아기가 갑자기 고열을 내면서 보채고, 밥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당황스럽죠.
이번에 저희 서준이가 편도염에 걸려 5일동안 굉장히 고생했는데요.
아기 편도염은 3세 이하 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고열과 함께 목의 통증, 침 흘림, 입 냄새 등이 주요 증상이에요.
이런 증상은 감기와 매우 비슷하지만 치료법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어야 겠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아기 편도염의 원인과 증상, 감기와의 차이점, 항생제 복용 기준,
그리고 실전 대처법과 꿀팁까지 작성해볼게요.
육아 초보 부모, 쌍둥이 부모,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목차
- 아기 편도염이란 무엇인가?
- 주요 증상과 감기와의 차이점
-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 병원 진단과 항생제 치료 기준
- 자주 비교되는 질환과 구별법
-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항생제 복용 꿀팁
- 결론 및 핵심 요약
1. 아기 편도염이란 무엇인가?
편도염은 입 안 양쪽에 있는 편도선이 염증으로 붓고, 고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 또는 A군 연쇄상구균 같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아기의 면역력이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3세 이하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2. 주요 증상과 감기와의 차이점
아기 편도염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 특징 |
38.5도 이상의 고열 | 해열제 먹어도 잘 떨어지지 않음 |
목 통증, 음식을 거부 | 삼킬 때 울거나 고개를 돌림 |
입 냄새 | 특유의 구취 발생 |
침 많이 흘림 | 목 통증으로 침도 잘 못 삼킴 |
하얀 고름 | 입 안에 하얀 반점이나 점액 확인 가능 |
감기와의 차이점은?
- 감기는 콧물과 기침 중심, 고열 드묾
- 편도염은 고열 + 목 통증 + 편도 부종 or 고름이 핵심입니다
3.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 깨끗한 손으로 아기 입을 조심스럽게 열고 후레시로 확인해보세요.
- 편도선이 부어있거나 하얀 고름이 보이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음식을 먹지 않거나, 침을 삼키지 못하고 흐르는 경우 편도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병원 진단과 항생제 치료 기준
편도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며,
세균성일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병원에서는 간단한 스트렙 검사(목 스왑 검사)로 감별 가능
- 양성일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아목사실린 등) 처방
※ 주의: 무조건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바이러스성인 경우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5. 자주 비교되는 질환과 구별법
질환명 | 구별 포인트 |
감기 | 콧물 + 기침 중심, 고열 드뭄 |
인후염 | 목젖 붓기, 편도에는 큰 변화 없음 |
편도염 | 고열 + 입 냄새 + 편도 고름 확인됨 |
6.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외출 후 손 씻기, 입 헹구기 필수
- 면역력 키우는 식단: 비타민C, 단백질 식단 유지
- 환절기엔 마스크 착용, 가습기 활용
- 편도염 자주 걸리는 아이는 ‘편도비대’ 검사 필요
7. 항생제 복용 꿀팁
항생제 복용 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꿀팁을 정리해볼게요.
✅ 항생제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복용해야 함
✅ 증상이 좋아져도 처방받은 양은 끝까지 복용해야 내성 방지
✅ 복용 후 바로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섭취는 피하기
✅ 약 복용 후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섭취 추천 (단, 2시간 간격 유지)
✅ 아기가 토할 경우 30분 이상 지나면 재복용 불필요, 그러나 반복되면 의사 상담 필요
8. 결론 및 핵심 요약
아기 편도염은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고열과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 포착과 정확한 진단, 필요 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모가 기억해야 할 3가지:
- 고열 + 입 냄새 + 음식 거부 → 편도염 의심
- 병원에서 세균성 여부 확인 후 항생제 복용
- 생활 위생관리로 재발 방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정보’입니다.
이 글이 아기의 편도염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